의협 "대통령이 전공의 설득해야"…복지장관 파면 촉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신임 회장을 선출하며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전공의 행정처분이 이뤄지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선출 직후 전공의 대표와 의대 교수들을 포함해 정부와 대화 창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대화의 조건으로 복지부 장·차관의 파면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본적인 대화의 전제조건은 이 사태의 책임이 있는 보건복지부 장·차관에 대한 경질이 아니라 파면…"<br /><br />정부의 '유연한 처분' 약속은 "협상 카드도 안 된다"며 "한 사람이라도 다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총파업을 시작하는 시점은 전공의 그리고 의대생, 그리고 교수님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가는, 예를 들어서 행정처분이 내려진다든가 민형사 소송이 들어온다든가…"<br /><br />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을 설득하기 위한 해법은 정부가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들을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대통령께서 직접 이해당사자인 전공의들과 만나 현 상황의 타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…"<br /><br />의협은 이번 주 일요일 회의를 열어 비대위 개편을 논의하고, 5월 임기를 시작하는 임현택 당선인과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권혁준 홍수호]<br /><br />#대한의사협회 #총파업 #의대정원 #의정갈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