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나의선택 2024,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사실상 수도이전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부지만 있는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해서 세종시를 미국 행정수도 워싱턴 DC처럼 완성하겠다고요. <br> <br>여의도 정치를 종식하자, 정치 개혁의 완성의 의미도 담겼다는데요. <br> <br>민주당도 환영하면서 급물살을 탈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, 여의도의 낡은 특권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을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,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,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." <br><br>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서울과 충청 표심을 겨냥한 승부수를 던진 겁니다. <br> <br>지난해 10월, 국회 12개 상임위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<br> <br>한 위원장은 본회의장, 국회의장실까지 모두 세종으로 옮기자는 구상입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,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. " <br> <br>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"한동훈 위원장이 제시해왔던 정치개혁 시리즈의 마침표"라며 "민주당도 반대 못할 공약"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충청권역 선대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"행정 정치 수도의 완성, 국토 균형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"이라며 환영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도 제2집무실 세종시 설치에 속도를 내라고 관계부처에 요청하겠다며 한 위원장에 보조를 맞췄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충청권 후보들은 내일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엽니다. <br> <br>사실상 수도 이전 이슈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 <br>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