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지만 새로 선출된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강경한 입장입니다. <br><br>오히려 의대 증원을 줄이겠다고 하더니 복지부 장관, 차관을 파면해야 대화가 가능하다, 협상 테이블에서 후퇴한 모습입니다. <br> <br>서주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당선 전부터 의대 정원 확대가 아닌 축소를 주장했던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. <br> <br>정부와 의료계의 대화 조건으로 보건복지부 장, 차관에 대한 파면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임현택 / 대한의사협회회장 당선인] <br>"기본적인 대화의 전제조건은 이 사태에 책임이 있는 보건복지부 장차관에 대한 경질이 아니라 파면…" <br> <br>의대생, 전공의, 교수 등 의사들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임 당선인은 오늘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첫 회동을 갖은데 이어 오는 31일 전국 16개 시도 회장단 회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의협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들을 만나 의정 갈등을 푸는 실마리를 찾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김택우 / 의협 비대위원장] <br>"윤석열 대통령께서 직접 이해당사자인 전공의들과 만나 현 상황의 타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" <br> <br>오는 5월 1일 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임현택 당선인은 이르면 다음주 인수위를 꾸리고 의료계 단일 창구로서 전열을 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