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통령실 "보건·의료 과감한 투자…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" <br />"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해 의료개혁 든든히 뒷받침할 것" <br />尹 "보건·의료, 안보·치안과 같은 반열 두고 과감한 투자" <br />대통령실, 의료계에 ’재정 투자’ 약속하며 거듭 대화 촉구<br />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보건·의료 분야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하겠다며 의료계를 향해 거듭 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 대해선 변경 불가라고 선을 그었는데, 총선을 앞둔 여당에서조차 그렇게 늘리면 의료 파탄이 올 거란 반발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료개혁 실무를 총괄하는 성태윤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열고 의료계를 향해 전에 없던 국가재정 투자를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예산을 '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' 중심으로 편성하겠다며, 전공의 육성을 국가가 지원하는 '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'나 지역 병원을 키우기 위한 '지역의료 발전기금' 등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개혁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별도의 자금 주머니 격인 '필수의료 특별회계'를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·의료 분야를 안보나 치안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전날 윤 대통령 발언에 이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대통령실 정책실장 : 지금까지의 접근을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과감한 방식의 투자가 필수적입니다.] <br /> <br />의료계의 숙원이기도 한 국가재정 투자 방안에는 하루속히 대화에 참여하라는 메시지가 깔렸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도 예산안의 큰 가닥이 앞으로 두어 달 안에 잡히는 만큼, 재정 투입을 위해 대화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촉구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(국무회의, 어제) : 의료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2천 명 증원 재검토 요구에 대해선 이미 대학별 배정이 끝났다며 후퇴는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는데, 반발은 의료계와 야당을 넘어 여당 일부에서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파탄이란 말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: (휴학하고 군대 간 학생들이) 돌아오게 되면 2천 명이 아니고 4천 명을 교육을 시켜야 됩니다. 완전 '의료파탄'이 일어나는 거지요.]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사무총장 :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의제 제한 없이 서로 대화를 이어가야….] <br /> <br />용산은 면허정지 처분 완화 가능성에 이어 과감한 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72224058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