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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년 만의 서울 시내버스 파업...출근 시간 정류장 '텅텅' / YTN

2024-03-27 3 Dailymotion

여의도 버스 환승센터, 평소 출근 시간대 4만2천 명 승하차 <br />건널목 이용하는 시민만…버스 대기 줄 없어 <br />경기권 운행 버스뿐…서울 간선·지선 버스는 없어 <br />20개 버스 운행 중단…전광판에도 도착 정보 없어<br /><br /> <br />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상이 결렬되면서, 서울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은 12년 만인데, 새벽 4시 첫차부터 버스가 운행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버스 정류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와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창 서울 시민들이 출근하는 시간인데요. <br /> <br />윤 기자가 있는 곳에 사람은 많은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상하긴 했지만, 버스 정류장이 정말 텅 비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역과도 가깝고 30개가 넘는 버스가 다니는 이곳은 지난달 기준, 현재 시간대에 승객 8천여 명이 버스를 타고, 3만3천 명가량이 버스에서 내릴 정도로 붐비는 곳인데요,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새벽 5시부터 나와서 상황을 살펴봤지만, 건널목을 건너가려는 시민들만 보일 뿐,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끔 다니는 버스도 모두 경기권에서 운행하는 버스였고, 서울에서 운행하는 간선과 지선 버스는 첫차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보이질 않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은 버스 20개 정도가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전광판에도 도착하는 버스가 없다거나 운행정보가 없다는 문구만 보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어제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정쯤 본조정에 실패한 뒤 사후 조정까지 이어갔지만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늘 새벽 2시 반쯤 최종 결렬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 양측은 가장 큰 쟁점인 임금 인상 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시급을 12.7% 올려달라고 요구했고, 사측은 2.5%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6.1% 인상안을 제시했지만, 중재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공식적인 조정은 끝났지만, 협상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버스 파업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오늘 새벽 4시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해 말 기준으로 하루 평균 361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80807138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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