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 종합병원 150곳으로 확대 <br />’암 진료협력병원’ 45곳 지정…상급종합병원과 정보 공유 <br />암 환자 상담창구 개설…국립암센터 콜센터도 운영 예정 <br />"9월 이후로 수련 기간 미뤄질 수도" 이달 내 복귀 촉구<br /><br /> <br />의료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정부와 의료계에서 대화 노력에 나서고 있지만 쉽게 협상 창구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종합병원에서도 암 환자 진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, 전공의를 향해서는 이달 안에 복귀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정책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암 환자 진료 강화 대책을 내놨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종합병원에서도 암 진료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 체계를 갖춘 병원을 기존 100곳에서 150곳으로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암 진료 역량이 높은 45곳은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상급종합병원과 암 진료협력병원 사이에 공유하는 정보에 수술과 항암치료, 방사선 치료 가능 여부 등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안내할 암 환자 상담창구를 상급종합병원에 설치하도록 추진하고, 다음 달 초에 국립암센터에 전화상담센터도 마련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공의를 향해 이달 안에 복귀하지 않으면 오는 9월이나 내년으로 수련 기간이 미뤄진다며 조속한 복귀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이탈 전공의에 대해 업무개시명령 위반으로 인한 면허정지 처분을 예고했는데,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'유연한 처리'를 주문한 뒤 절차를 미뤘는데도 복귀하는 전공의는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공의에 대표단을 꾸려 대화하자고 제안했고 의협도 대통령이 직접 전공의와 만나달라고 요구했지만, 전공의의 응답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며 예산 논의에 참여해달라고도 제안했지만 <br /> <br />의사단체들은 '2천 명 증원'을 백지화하지 않으면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의 소통 창구가 제각각이란 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의협 새 회장에 의대 정원은 오히려 줄여야 하고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까지 주장한 강경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된 것도 대화 가능성을 낮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가 떠난 병원을 지켜온 의대 교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81146535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