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시내버스 노사 "오후 3시 물밑교섭 재개" <br />서울 버스 노조, 새벽 2시 20분쯤 협상결렬 선언 <br />서울지방노동위 시급 6.1% 중재안 거부 <br />"시급 4.4~6.1% 임금인상 놓고 논의 진행 중"<br /><br /> <br />서울 버스노조가 12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노사 양측은 물밑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임금 인상 폭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서 협상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지금도 물밑대화는 이뤄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물밑 교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점심시간 휴회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전 협상은 성과가 없었고, 3시에 다시 협상을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는데 <br /> <br />11시간이 넘는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정 기한인 오늘 0시를 넘겨서도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새벽 2시 반쯤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, 새벽 4시 첫차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버스 파업은 2012년 이후 1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서울 버스노조는 시급 12.7% 인상이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사측은 2.5% 인상만 가능하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재에 나선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6.1% 인상안을 제시했지만, 양측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 양측에 따르면 현재 물밑교섭에선 시급 임금 인상률 4.4%에서 6.1% 사이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파업 돌입 후 첫차 시간부터 즉시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에 1시간을 연장하고,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합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운행 횟수도 늘립니다. <br /> <br />현재 노사 양측의 물밑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281359125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