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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…파업 11시간 만

2024-03-28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이야기 하기 전에 서울시내 버스파업 상황 알아보고 가겠습니다. <br> <br>아마 많은 분들이 아침에 불편을 겪으셨을 것 같은데요.<br> <br>방금 한 시간 전에 노사가 협상을 타결했다는 소식이 들려왔습니다. <br> <br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송진섭 기자, 협상 타결 됐다면서요?<br><br>[기자]<br>네 조금전 서울시내버스노조와 사측의 협상이 타결됐습니다. <br> <br>시내버스 파업이 시작된지 11시간 만입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시내버스가 정상운행하기 시작했다고 밝혔는데요, <br> <br>아직까지는 이곳 서울역 환승센터에는 버스가 보이지 않지만, 퇴근 시간대에는 대부분 정상운행 될 것으로 보입니다.<br> <br>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 어제 오후부터 이어진 장시간 협상에도 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 새벽 2시 20분 협상 결렬을 선언했습니다. <br> <br>이후 새벽 4시 첫차부터 파업이 시작돼, 서울 시내버스의 98% 정도인 7200여대가 운행을 멈췄는데요. <br> <br>노사 양측은 결국 임금 인상 폭을 4.48%로 최종 합의하고 직후 파업 중단을 선언했습니다. <br> <br>한 시간 전부터 서울시내 모든 노선이 차고지를 출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협상이 예상보다 길어지면서 시민들은 새벽부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. <br> <br>정류장에서 버스를 기다리다 발길을 되돌리는 사람이 있는가 하면, 대신 지하철을 타러온 시민들로 지하철 역사가 붐비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 협상이 타결됨에 따라 비상수송대책을 즉시 해제하고 대중교통 정상 운행에 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역 환승센터에서 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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