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월 14일 수능…킬러문항 빼고 출제진 관리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수능시험은 11월 14일에 치러집니다.<br /><br />교육당국은 이번에도 킬러문항은 내지 않겠다는 방침인데요.<br /><br />사교육 카르텔 논란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출제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4일 실시됩니다.<br /><br />수험생들이 실전 시험에 대비하도록 6월과 9월, 두 차례에 걸쳐 모의평가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EBS 수능 강의 연계율은 예년처럼 50% 수준으로, 교재의 도표와 지문을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당국은 특히 올해도 킬러문항이 나오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출제 과정에서 킬러문항을 점검하는 교사 중심의 수능출제점검위원회를 운영하게 됩니다."<br /><br />문제 출제 단계에서도 공정성을 고려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사교육 관련자 배제를 위하여 검증을 강화하고 사전 검증을 통해서 등록된 인력풀 내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·위촉하도록…"<br /><br />출제진이 출제본부에 입소한 이후에도 사교육업체의 문제를 사들여 유사성을 검증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인데, 지난해 킬러문항을 가려내기 위해 구성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가 확인을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출제자 등이 자신의 경력을 노출하고 사교육업체에서 활용하지 않도록 '사후 모니터링 체계'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이의 신청 심사기준에 사교육 연관성을 추가하겠다는 방안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2023학년도 수능 영어 문항 논란 당시 100건이 넘는 이의제기에도 문항 자체에 오류가 없다는 이유로 심사대상이 되지 않았던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이덕훈 임재균]<br /><br />#수능 #킬러문항 #사교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