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상자산 첫 공개…총선 후보자 보유 여전 <br />22대 총선 후보자 1인당 재산 평균 24억4천만 원 <br />총선 후보자 32%인 305명 전과 기록 보유<br /><br /> <br />공직자 가상자산 보유에 대한 싸늘한 여론에도 22대 총선 후보자의 가상자산 보유가 여전하단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 3명 가운데 1명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주요 정당들이 공천 후보자 검증에 부실했단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2대 총선 후보자 가운데 누가 가상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까. <br /> <br />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조사한 결과, 국민의힘 장성민 경기 안산시갑 후보가 4억6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시정 후보와 국민의미래 박충권 비례대표 후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남국 의원의 '코인 논란' 이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가상자산이 처음 포함되면서 집계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 다섯 개 정당에 고위공직자의 임기 내 가상자산 투기 금지에 대한 입장을 물었더니 국민의힘과 녹색정의당은 찬성,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은 조건부 찬성인 기타, 새로운미래는 모름 답변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에 곱지 않은 여론을 고려하면 후보자 검증이 느슨했단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서휘원 /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유권자 운동본부 : 왜 후보자들의 경우에는 (고위공직자 임기 내 가상자산 투자 금지에 관한) 정책위 입장과 다르게 가상자산을 가진 분들이 후보로 공천됐는지 매우 의문입니다.] <br /> <br />후보자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4억4천여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혁명당 허경영, 더불어민주당 박정,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 등이 신고한 부동산은 각각 수백억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경실련은 부동산을 과다하게 가지고 있는 후보자들이 어떻게 재산을 형성했는지 소명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총선 후보자 952명 가운데 3분의 1인 305명은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오인 /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유권자 운동본부 : 스스로 준법정신도 없는 분들이 과연 제대로 가서 입법권 행사를 할 수 있을지 (의문입니다.) 사익에 도움 되는 것들을 하진 않을지 상당히 그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경실련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다음 달 자신들이 제안한 공약에 대한 정당들의 채택 여부와 공약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81843297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