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대관람차 조기 착공…제주엔 우주클러스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관람차가 9개월 이상 일찍 첫 삽을 뜹니다.<br /><br />제주에는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한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.<br /><br />정부의 2차 투자활성화 방안, 강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상암동에 만들어질 예정인 대관람차 '서울 트윈아이'.<br /><br />고리 두 개가 교차하는 형태로 고리의 지름이 180m에 달합니다.<br /><br />1,440명이 동시 탑승해 220m 높이에서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1조1천억원을 들여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이 대관람차를 예정보다 9개월 일찍,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탈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1차 투자활성화 방안에 이은 후속책을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규제 혁신,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최대 47조원 규모의 18개 투자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먼저, 행정 절차에 드는 기간을 단축해 서울 대관람차 착공과 완공 시기를 9개월 이상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인천 송도 K-바이오 랩허브도 최대 15개월 일찍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투자 관련 입지·환경 규제도 개선합니다.<br /><br />제주에는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, 충북 청주 산단에는 화장품 기업이 올 수 있도록 대기오염 물질 배출 규제를 조건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SOC 일자리 등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재정 집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투자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 광양만 이차전지 산단에 기업 전용 전력 회선을 추가로 설치하고, 새만금·영일만 산단 송전선로 인허가 절차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동화]<br /><br />#비상경제장관회의 #투자 #건설 #지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