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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도 저출산 고민…“독신자엔 집 안 줘”

2024-03-2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합계 출산율 2.1명이 안 되면 저출산으로 분류합니다. <br> <br>북한은 1.8명. 그래도 우리나라나 다른 선진국들보단 상황이 낫지만요. <br> <br>이것도 비상이다, 극단적인 대책들을 발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아이들이 북한 인공기가 그려진 옷을 입고 노래를 부릅니다. <br> <br>이들을 포함해 총 5명을 낳은 다산 여성을 '자랑스러운 여성'이라며 북한 관영매체가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[김명희 / 평양 시민] <br>"아이를 많이 낳았을 뿐인데 영광의 대장으로 불러주시고, 대를 두고 길이 전할 기념사진도 찍어주셨으니…." <br> <br>이처럼 최근 북한 방송에서는 '어머니'나 '다산'을 강조하고 있는데, 그만큼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 보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2000년대 출산율 2명대가 무너진 이후 현재 1.8명 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<br>최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기사에 실린 '살림집관리법'의 해설을 살펴보니 파격적인 출산 대책도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"결혼 전 독신자에게는 살림집을 배정하지 말아야 한다"는 내용으로 기존 법에는 없던 내용을 지난해 10월 법을 제정하면서 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(지난해 12월)] <br>"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모두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우리들 모두의 집안의 일입니다." <br> <br>북한은 최근 민심을 다독이기 위해 살림집 건설과 제공을 적극 선전 중인데 이를 출산 유인책으로도 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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