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용산서 선대위 출정식…"윤석열 심판 열차 출발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정부의 실정과 책임을 부각하는 한편, 계파 갈등의 중심에 있던 임종석 전 실장과 힘을 합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, 용산역 광장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합니다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위치해 있고 한강 벨트의 중심이기도 한 용산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태원참사와 대통령실 용산 이전 등 지역구 문제를 비롯해 서울-양평 고속도로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명품백 수수 논란 등을 언급하며 정권심판론 띄우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재명 대표는 정부와 여당을 견제하겠다면서 "한 표가 부족하다", "151석만 힘을 모아달라"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위기를 과장하는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며 방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국민의힘이 읍소 작전을 시작했습니다. 언제나 그들이 하던 행태입니다. 역결집을 노리고 지금 자신들의 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출정식을 마친 이재명 대표는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중·성동갑과 동작을 등을 잇따라 찾아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중·성동갑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포옹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중·성동갑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양산으로 내려가서 며칠 거기 머무르면서 부산, 경남 쪽 접전 지역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임 전 실장은 공식 직함 없이 백의종군하며 선거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