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두산, 중국명 '창바이산'으로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재<br /><br />중국에 속한 백두산 지역이 중국명 '창바이산(長白山)'으로 유네스코(UNESCO)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습니다.<br /><br />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27일 '창바이산'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앞서 2020년 중국 측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달라고 유네스코에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백두산은 4분의 1이 북한, 4분의 3이 중국 땅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다만 천지는 절반 이상이 북한에 속해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자국 영토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는 것을 문제 삼기는 어렵지만, 국제사회에서 백두산보다 창바이산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사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백두산 #유네스코 #창바이산 #세계지질공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