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근 신입생이 없어 문 닫는 지방 학교가 늘고 있는데요. <br><br>농산어촌 유학을 활성화 해 '작은학교'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신무경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만난 청개구리와 메뚜기를 살펴봅니다.<br><br>텃밭에서 감자를 캐고 시골길에서 신나게 자전거도 탑니다. <br><br>도시에서 농촌으로 단기 전학온 학생들이 참여한 체험학습입니다.<br><br>갈수록 낮아지는 출산율에 농산어촌 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하자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'농산어촌 유학 활성화'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> <br>[조희연 / 서울시교육감]<br>"농산어촌 유학을 디딤돌로 해서 어떤 학생들은 정주까지 나갈 수 있고 관계 인구를 늘리는 것 자체가 지방소멸 시대 중요한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."<br><br>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농산어촌 유학을 지원하는 전북은 2년 전 27명이었던 농촌 유학생이 올해 13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><br>[장태평 / 농어업·농어촌특위 위원장]<br>"학교의 적정 학생수 유지에도 도움이 되지만, 학교도 활성화되고 지역도 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."<br><br>농산어촌의 '작은학교'가 지역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신무경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윤재영<br>영상편집 : 이혜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