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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모금 행사에 오바마·클린턴 총출동…맨 앞줄 6억 원 티켓 완판

2024-03-2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천문학적 돈이 드는 미국 대선, 선거자금 모금 경쟁도 치열합니다. <br> <br>바이든 대통령의 모금 행사에 클린턴, 오바마 전 대통령이 등판했는데요. <br><br>맨 앞줄 입장권 가격이 6억 원이었습니다. <br> <br>최주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뉴욕의 대표적인 공연장, 라디오시티 뮤직홀에 전현직 대통령 3명의 이름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, 오바마, 클린턴이 총출동하면서 지지자들이 대거 몰린 겁니다. <br> <br>행사장 인근 도로는 완전히 막힌 상태입니다. <br> <br>특히 입구 쪽에는 공사장에 동원되는 트럭까지 배치됐습니다.<br> <br>후보나 당은 모금 한도가 있기 때문에 액수와 횟수 제한이 없는 행사로 각 대선 캠프는 선거 비용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이날 행사는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에 이어 각종 가수들의 공연, 전현직 대통령들의 대담까지 4시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행사 티켓은 모두 12개 등급으로 입장이 가능한 기본 표만 250달러, 우리 돈 33만 원입니다. <br> <br>전·현직 대통령 모두와 사진을 찍으면 우리 돈 1억 3천만원, 맨 앞좌석 보장 등 각종 혜택이 있는 표는 인당 6억 7천 만원입니다. <br><br>모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, 25 달러 이상을 지불하면 온라인으로 3명의 전·현직 대통령 대담을 볼 수 있다고 홍보하기도 합니다.<br> <br>현장 표가 모두 매진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[캐시 톰슨 / 행사 참석자] <br>"바이든 대통령 재선을 위해 많은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전직 대통령들이 모금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어디가서 보겠어요. <br> <br>[헬렌 / 행사 참석자] <br>"브로드웨이 공연 티켓 가격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이날 바이든 캠프가 모금한 금액은 2500만 달러, 337억 원입니다. <br> <br>트럼프 전 대통령도 다음 달 6일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엽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 VJ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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