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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사에 호흡기 질환 비상…"올해 더 심각 우려"

2024-03-30 1 Dailymotion

황사에 호흡기 질환 비상…"올해 더 심각 우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몽골과 중국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는 한반도로 넘어오는 사이 많은 오염물질도 가져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'위드코로나'로 전환한 중국이 경제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오염물질의 양도 더 늘 것이란 전망인데요.<br /><br />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곳곳에 남은 황사비의 흔적. 마르고 나면 더 골칫거리입니다.<br /><br /> "어제 세차를 했다고 하더라도 차에 먼지가 다 붙고요. 이런 먼지들을 우리가 다 마실 것 같다는거죠. 집에 아기들도 있는데, 아기들이 이 먼지를 다 마시게 될까봐…."<br /><br />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발원지는 내몽골과 중국 사막입니다.<br /><br />수천km에 달하는 길고 긴 노정에서 황사는 갖가지 오염물질도 싣고 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사실상 멈춰있던 중국의 경제활동이 지난해 '위드코로나' 전환 이후 재개되면서, 황사에 포함된 오염물질의 양도 올해는 더 늘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탄소와 결합된 여러가지 유기오염물질이 늘고, 거기에 중금속 성분까지 포함된 상태에서 이동되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."<br /><br />탄소와 결합된 오염 물질은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 내외로 미세하다보니 호흡기 폐포까지 도달하는 비율도 월등히 높습니다.<br /><br />기관지염이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 만큼,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외출할 때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,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<br /><br /> "미세먼지 자체가 호흡기 점막이나 피부에 방어기능을 떨어뜨리는 위험을 주기 때문에, 아무래도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시는 것은 방어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실내 습도를 40~50도로 유지하는 것도 황사 피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함정태]<br /><br />#황사 #오염 #호흡기 #미세먼지 #습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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