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 총선의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, 여야는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각 당 일부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가 도마에 올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각 당 유세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도 거대 양당과 제3 지대 정당들의 숨 가쁜 유세 일정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먼저,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사흘 연속 수도권 지원 유세 일정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특히 경기 부천과 인천, 김포에 이어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까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돌며 각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한 '이조 심판론'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내에서도 접전지로 꼽히는 '한강 벨트' 지역을 가로지르는 강행군 유세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강동과 광진을 거쳐, 용산, 영등포, 서대문에 이르기까지 오늘 하루에만 10개 지역구를 찾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이종섭 전 호주 대사 관련 의혹 등을 부각하며 '정권 심판론'을 거듭 부각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제3 지대 정당들도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제주에서 지역구·비례대표 투표를 호소하고, <br /> <br />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출마한 광주 광산갑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또 개혁신당은 화성과 용인 등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지역구 출마자 지원 유세를, <br /> 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호남 지역을 돌며 비례대표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선거전도 이제 후반전에 돌입했는데, 각 당 후보들의 '도덕성 리스크'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우선, 민주당에선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금 11억 원을 편법 대출받은 뒤 아파트 매입 자금에 보탰단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공식 일정을 취소했던 양 후보는 어제 다시 유세에 나서 '편법 대출'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'사기 대출 의혹'으로 파장이 일고 있지만, 당 지도부는 선거가 임박한 상황인 만큼 후속 조치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300953385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