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백만송이 장미' 러 국민가수 '외국 대리인' 지정될수도<br /><br />'백만송이 장미'를 부른 러시아 국민가수가 스파이와 비슷한 개념인 '외국 대리인'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반부패 단체를 이끄는 비탈리 보로딘은 이날 텔레그램에 "러시아 검찰이 법무부에 알라 푸가초바를 외국 대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"며 해당 내용이 담긴 문서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1982년 발표한 노래 '백만송이 장미'로 유명한 푸가초바는 소련 시절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가수 중 한명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그녀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'특별군사작전'을 시작한 이후 정부를 비판해오다가 남편 코미디언 막심 갈킨과 함께 러시아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백만송이장미 #푸가초바 #러시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