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건강 우려를 자아낸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 시간 29일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린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행렬에 불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애초 가톨릭 최대의 축일인 부활절에 앞서 예수의 십자가 수난을 되새기는 이 행사를 주재할 것으로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행사가 시작되려는 순간 바티칸은 교황이 숙소에서 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청 공보실은 "내일 철야 기도와 일요일 부활절 미사를 고려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교황이 오늘 저녁 숙소에서 콜로세움에서 열린 십자가의 길 행렬을 지켜볼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87세의 교황은 겨우내 독감과 기관지염, 감기에 시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일부 일정을 취소했고 보좌관에게 원고를 대독시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301007259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