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, 수도권 총력전…"이재명 쓰레기 같은 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,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이조 심판'을 호소하며 야권을 향해 격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과 서울 서남권 일대를 돈 한동훈 위원장, 국민의힘은 '바뀌는 당'이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지적에 즉각 반응하고 바로잡으려고 몸부림치는 당이 됐다며, 이종섭 주호주대사 사퇴에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90일간 해온 걸 보십시오. 여러분이 걱정했던 황상무 수석 문제라든가 이종섭 대사의 문제 그런 여러가지 문제들 제가 나서서 해결하고 있지 않습니까"<br /><br />이른바 '이조심판'을 강조하며 야권을 향한 공세 수위도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양문석 후보 재산 논란, 김준혁 후보 막말 논란 등을 거론하며 "쓰레기 같은 말"이라 맹공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 과거 발언도 다시 소환해 꼭 들어보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재명 대표가 과거에 형수에 했던 말이나 그게 쓰레기같은 말이 아니에요? 저는 그 말을 무를 생각이 없습니다. 그 말들은 명백히 쓰레기 같은 말이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와 원희룡 선대위원장이 맞붙는 인천 계양에서는 "이곳에서의 승부가 전국 선거 축약"이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국회의원 한두 석이 아니라,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고 깨끗해지는 문제"라며, 계양에서부터 승리해야 한다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원희룡은 승리하고 있습니다. 지금부터 시작입니다. 지금부터 공기가 바뀌고 있는 거 느끼지 못하시겠습니까."<br />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겐 재산도 50억이나 신고하면서 왜 나랏빚은 갚지 않냐, 왜 웅동학원은 내놓지 않냐 따져물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<br /><br />yeye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