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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인 황준서 역투·타선 폭발…한화, 파죽의 7연승

2024-03-31 8 Dailymotion

신인 황준서 역투·타선 폭발…한화, 파죽의 7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선두 한화가 지난 시즌 2위였던 KT를 대파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투수 황준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구단 역사상 첫 홈 개막 3연전 매진을 기록한 한화는 등 통증으로 빠진 김민우를 대신해 '전체 1순위 신인' 황준서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갑작스러운 등판에도 긴장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<br /><br />1회부터 삼진과 땅볼로 KT의 세 타자를 돌려세운 황준서는 2회 몸 맞는 공에 이어 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, 연속 삼진과 뜬공 처리로 위기를 지웠습니다.<br /><br />그 사이 한화는 KT 마운드를 폭격했습니다.<br /><br />2회 이도윤의 선제 적시타를 시작으로 노시환의 석 점포까지 터지며 7점을 뽑았고, 3회에도 페라자의 2점 홈런 등 넉 점을 더해 KT 선발 벤자민을 끌어내렸습니다.<br /><br />황준서는 4회 문상철에게 홈런을 내준 뒤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, 곧장 병살과 땅볼 유도로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.<br /><br />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황준서는 타선의 지원 속에 류현진에 이어 18년 만에 데뷔전에서 승리한 한화 고졸 신인 투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일단은 최대한 제 공을 던지려고 열심히 전력투구했고 이 상황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한 거 같아요. (맛있는 거) 많이 사주십시오. 제가 류현진 선배님 몸무게 뛰어넘겠습니다."<br /><br />한화는 SSG와 KT에 연속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32년 만에 개막 8경기에서 7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KIA는 '이적생' 서건창의 맹활약으로 두산을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서건창은 5회 안타와 도루로 호투하던 두산 선발 곽빈을 흔들며 선취 득점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지난 시즌 챔피언 LG를 상대로 김휘집의 만루포 등 홈런 3방을 터뜨리며 개막 후 첫 연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한화 #7연승 #황준서 #서건창 #김휘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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