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3.1% 늘며 6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2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부진을 딛고 우리 수출이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수출액은 56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.1% 증가했고 조업일수를 따진 하루 평균 수출액 증가 폭은 9.9%로 더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우리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로 돌아선 뒤,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실적 호조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지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그동안 부진했던 다른 IT 품목 수출도 2년 만에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전반의 수요가 높아지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전보다 더욱 뚜렷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최우석 /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: (반도체 수출이) 3월로만 따지면 역대 2위 수준입니다. AI 서버투자라든지 그다음에 PC용 반도체, 모바일용 반도체 재고가 줄어들고 있어서 반도체 수요는 굉장히 견조하다….] <br /> <br />지난달 수입은 1년 전보다 12.3% 줄어든 523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국제 에너지 가격이 안정화된 영향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무역 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0.4% 소폭 증가에 그친 데 반해, 미국으로의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3월 기준 역대 최고액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분기 우리 전체 수출액은 1,637억 달러로 1년 만에 8.3%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, 선박 등 주력 품목의 선전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정철우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희정 <br /> <br />그래픽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011300197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