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투표소 불법카메라 설치가 드러나자,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와 본투표 전날 정밀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> <br>불법카메라를 설치한 남성을 도운 공범들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.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와 본투표 전날인 오는 4일과 9일 전국 투표소에 대한 불법카메라 정밀 점검에 나섭니다. <br> <br>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투표 당일에도 수시 점검 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조동진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](채널A 통화) <br>"4월 4일, 3500여 개 사전투표소를 전수조사를 다시 한 번 실시할 예정이고요. / 불법촬영을 시도하거나 촬영사실이 적발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입니다.”<br><br>선관위가 투표소 불법카메라 점검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는 유튜버가 카메라로 투표소를 촬영했는지 조차 몰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[A씨 / 유튜버 (지난해 10월)] <br>"저는 이 사전투표의 촬영을 위해서 지난 총선 이후 4년간 지리산에서 피나는 훈련을 했습니다" <br> <br>지난주 전국 사전투표소 예정지 37곳에서 불법카메라가 발견되자 뒤늦게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. <br> <br>한편, 경찰은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남성을 도운 공범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