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, '양문석 리스크' 곤혹…여, 검찰 고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이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고발장 제출과 현장방문을 통해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, 민주당은 일단 후보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의 최대 악재 중 하나로 부상한 이른바 '양문석 리스크'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양 후보에 대한 검찰 고발 카드를 빼들며 총공세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양 후보가 새마을금고를 속여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금을 받아 아파트 구입에 사용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한 건 사기에 해당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대구 새마을금고 현장검사에 맞춰 중앙회 본부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양 후보의 해명과 달리, 해당 대출은 "관례에 따라 이뤄진 게 아니라는 점을 확인받았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런 사안이 제대로 국민들께 알려지지 않으면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대출과 관련된 국민적 불신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"후보가 대응할 문제"라며 중앙당 차원의 대응엔 선을 긋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관련 서류 제출을 고의 누락했다는 이유로 공천 취소라는 '극약 처방'을 내렸던 세종갑 사례와는 다르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국민적 눈높이에는 여러가지 마흡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본인이 해명할 만큼 했고, 국민에 사과도 했으니까 관련기관에서 조사하겠다는 거 아니에요? 추이를 지켜보죠."<br /><br />양 후보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당내에서는 전체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맞지 큰소리칠 상황은 아니다…지금 피해를 보고 있을 수도 있는 다른 동료 후보자들도 계시니까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국민의힘 #더불어민주당 #양문석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·김성수·최성민·김상훈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