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랑에 빠졌다가 구조된 뒤 상급종합병원 이송 거부 끝에 숨진 생후 33개월 여아에 대한 부검과 함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의사의 구두 소견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익사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며, 오늘(1일) 오전 부검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검을 마친 시신은 세종의 한 화장터에 옮겨진 후 고향에 안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원인과 함께 상급병원 전원 거부 경위도 수사 중인 경찰은 다만, 상급병원이 전원 요청을 반드시 수용해야 할 강제 조항이 없어,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은 만일 숨진 A 양이 상급병원으로 이송됐다면 살 수도 있었겠지만, 전원 거부와 관련해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012304203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