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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우절 거짓말 아닙니다...7연승 질주 한화 '단독 선두' / YTN

2024-04-01 2 Dailymotion

프로야구 시즌 초 한화 이글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. <br /> <br />지는 법을 잊어버린 것처럼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기대를 모은 고졸 신인 황준서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두며 팬들을 더 희망에 부풀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기대주 황준서. <br /> <br />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잡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시환의 3점포와 페라자의 투런포를 포함해 다이너마이트 타선도 폭발하면서 황준서는 류현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한 한화의 고졸 신인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황준서 / 한화 이글스 투수 : 솔직히 안 떨렸다고 하기엔 거짓말이고 좀 떨렸는데 최재훈 선배가 '너, 후회 없이 던져라' 이런 말을 해주셔서 진짜 후회 없이 던지려고 노력해서 마운드에 올라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선배들은 인터뷰를 마친 황준서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물세례를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, 두 차례 스윕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992년 이후 32년 만의 개막 최고 성적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금요일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 때는 한화 김승연 회장이 6년 만에 야구장을 찾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류현진뿐 아니라 3년 연속 1순위로 뽑은 문동주와 김서현, 황준서까지 루키들이 든든하게 버티는 '선발 왕국'에 <br /> <br />지난해 홈런왕 노시환과 페라자, 베테랑 김강민과 안치홍 등을 영입해 한층 더 강해진 타선까지. <br /> <br />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현 / 야구 해설위원 : 강한 선발 여섯 명이 버티고 있고 거기에 불펜이 또 버티고 있고요. 타선에서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활용도가 많은 선수가 많아요. 선수들 뎁스가 상당히 두꺼워졌다는 점에서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는 앞으로 꾸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] <br /> <br />최하위권 성적에도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화. <br /> <br />이제는 진짜 성적으로도 '행복 야구'를 할 수 있을 것인지 달라진 한화가 프로야구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그래픽 : 기내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4012332457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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