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억과 8천만 원. <br /> <br />각각 지난해 우리나라 대기업 최고 경영자와 직원의 평균 연봉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차이만 19억 원을 훌쩍 넘겼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픽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00대 대기업 가운데 연봉을 공개한 291개 기업의 자료를 토대로 낸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대기업 최고경영자 평균 연봉은 20억9천만여 원으로, 재작년 대비 2.9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직원은 8천7백만여 원으로, 전년 대비 2.8% 줄어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같은 평균 격차는 재작년 22.7배에서 지난해 24.1배로 더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별로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격차가 컸던 곳은 카카오였습니다. <br /> <br />남궁훈 전 대표가 스톡옵션으로 행사한 이익을 포함해 모두 98억9천9백만 원을 받았고, <br /> <br />직원들은 평균 9천978만 원을 받아 격차가 98배 정도 났고요. <br /> <br />이어 이마트가 77.1배, 현대자동차 70.1배, 하이트진로는 68배 정도 격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업종별로는 유통업계가 격차가 가장 큰 35.8배를, <br /> <br />은행이 가장 작은 9.6배 차이를 각각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었던 곳은 82개 회사로, <br /> <br />재작년보다 7곳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높은 곳은 에쓰오일이었는데 1억6천8백만여 원, <br /> <br />이어 KB금융과 신한지주, SK에너지 등 순이었고요. <br /> <br />미등기 임원 평균 연봉은 지난해 3억1천만여 원으로, <br /> <br />재작년 대비 8.1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021338421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