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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민간드론에 뚫린 北 영공…텅 빈 신의주 거리

2024-04-02 20 Dailymotion

중국 민간드론(무인기)이 북중 접경 도시인 북한 신의주를 영공에서 촬영했다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.<br /> <br />   <br /> 지난달 26일 미국 온라인커뮤니티 ‘레딧’의 한 중국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0년에 북한 신의주를 드론으로 촬영한 것이라며 관련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. 작성자는 출발지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서 1.6㎞ 이상 비행해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기록을 남겼다. <br />   <br /> 19초 분량의 영상과 사진에는 도심 곳곳과 압록강변에 정박 중인 선박 등 신의주시 전경이 담겨있다.   <br />   <br /> 거리는 거의 텅 비었다 싶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다. 촬영 시기가 2020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국경봉쇄와 내부 통제가 이뤄졌을 때여서 주민들의 이동이 적었을 것으로 추정된다. <br />   <br />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길을 걷고 있는 주민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. 드론을 발견한 이들은 신기한 듯 위를 올려다보는 장면도 포착됐다. <br />   <br /> 사진에서는 건물에 걸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부자의 초상화뿐 아니라 ‘백두의 혁명정신’, ‘정면돌파전’ 등 거리에 설치된 선전화 글자까지 식별된다. <br />   <br /> 촬영에 쓰인 드론은 중국산 DJI(大疆·다장) 드론으로 최고고도는 120m다. <br />   <br /> 단둥은 북중 최대 교역 거점으로, 신의주시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. 단둥과 신의주 사이의 압록강 강폭이 2㎞ 정도에 불과해 드론 촬영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. 다만 해당 촬영이 북한이나 중국 당국의 허가를 받고 진행되진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. <br />   <br /> 과거에도 북한 접경 지역을 촬영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39729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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