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·2위 팀 감독, "6강 PO, 5차전·연장 가기를" <br />현대모비스 이우석·kt 허훈 익살스러운 ’신경전’ <br />프로농구 플레이오프, 4일 SK-KCC 맞대결로 시작<br /><br /> <br />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모레(4일), KCC와 SK의 맞대결로 막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미디어데이에 참석한 6강 팀 감독과 선수들은 시원한 입담 대결을 펼치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감독들은 최대한 빨리 시리즈를 끝내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전희철 / SK 감독 : 4차전 안에는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. 3차전으로 바꾸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전창진 / KCC 감독 : 3차전에 끝내야 하겠죠. 그래야 4강에서 승부를 볼 수 있으니까요.] <br /> <br />[송영진 / kt 감독 : 3대 0으로 하겠습니다. (허)훈이 자신 있다고 하니까….] <br /> <br />[조동현 / 현대모비스 감독 : 저 역시 3대 0으로….] <br /> <br />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는 1, 2위 팀 감독들의 생각은 정반대입니다. <br /> <br />최대한 길게 시리즈를 치러 상대 팀 체력이 소진되기를 바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 : 김 주 성 / DB 감독] <br /> <br />"연장을 다 하면서, 플레이오프 최다 연장 기록을 세워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." <br /> <br />[조상현 / LG 감독 ; 2차 연장 5차전까지 다 하고 올라오라고 얘기했는데 진심으로 얘기한 거고요.] <br /> <br />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순위 경쟁이 펼쳐진 만큼 서로에게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선수들의 익살스러운 신경전도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우석 / 현대모비스 가드 : 훈이 형이 자신 있다고 하시는데, 훈이 형은 제가 막아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[허 훈 / kt 가드 : 누가 절 막는다고요? (현대모비스 이우석 선수가)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. (제가 막겠습니다, 제가요.)] <br /> <br />DB의 독주 속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친 6개 팀은 이제 진정한 농구 최강을 가리는 단기전 승부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목요일 SK와 KCC 대결로 막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： 이현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4021744362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