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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오미 전기차, 잇단 사고에 안전성 논란

2024-04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샤오미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만들며 '대륙의 실수'라 불렸죠. <br> <br>이번엔 4000만 원대 전기차로 인기 몰이를 했는데, 출시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 <br> 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우회전을 하던 차량이 갑자기 중심을 잃습니다. <br> <br>좌우로 휘청대더니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중국 전자 기기 제조 업체 '샤오미'가 최근 출시한 전기 자동차 '쑤치(SU7)'의 모습입니다. <br> <br>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앞에 있는 차량을 들이 받고, 작은 충격에 바퀴가 터져 차체가 주저 앉기도 합니다. <br> <br>[쑤치 시승인] <br>"레이쥔 (샤오미) 회장님, 길가에 부딪혔는데 타이어가 터졌어요." <br> <br>샤오미 측은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 미숙 탓으로 돌렸습니다. <br> <br>[샤오미 관계자] <br>"시승하던 고객이 회전하면서 속도를 너무 빨리 올렸어요." <br> <br>유수의 자동차 기업도 완성품을 내기 어렵다는 전기 자동차를 샤오미가 만들었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 됐지만, 출시 일주일도 안 돼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겁니다. <br><br>샤오미 매장엔 평일 낮에도 전기차 쑤치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잇따르는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 <br> <br>샤오미 측은 출시 첫 날에만 9만 대 가까운 예약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실제 계약이 확정된 것은 현재까지 2만 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독일의 슈퍼카 포르셰의 외관과 흡사하다는 지적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위진량(VJ)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이윤상 기자 yy2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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