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챔피언결정전에서 OK금융그룹에 3연승을 거두고 코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트 점수 2대 2에서 맞선 5세트, 14대 13에서 대한항공 김민재가 속공을 성공하며 챔프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이 3차전까지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핀란드 출신의 토미 감독은 최근 3번의 우승을 지휘하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토미 / 대한항공 감독 : 저도 물론 강조를 했지만 모든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잘 돼 있었습니다. 선수들의 우승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습니다.] <br /> <br />1, 2차전을 비교적 손쉽게 따냈던 대한항공은 변함없는 레오의 강타에다 신호진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하고 세트 점수 1대 2로 끌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4세트부터 오른쪽의 막심과 세터 한선수를 빼고 임동혁과 유광우를 투입한 것이 적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동혁은 유광우의 토스를 타점 높은 공격으로 연결하며 4세트에 8득점, 5세트에 4득점을 집중시켜 3차전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3차전에서 임동혁과 함께 가장 많은 18득점을 올린 정지석은 3경기 고른 활약을 앞세워 통산 두 번째 챔프전 MVP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지석 / 대한항공, MVP : 옆에서 같이 해주는 팀 동료들, 선수 형, 승석이 형, 그리고 베테랑 형들, 믿어주시는 감독, 코칭스태프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고, 배구는 절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팀스포츠입니다.] <br /> <br />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8년 만에 챔프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대한항공의 두터운 선수층에 막혀 챔프전에서 1승도 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4030418573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