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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드롬' 남긴 판다 푸바오...사람들이 열광한 이유는? / YTN

2024-04-03 12,505 Dailymotion

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는 ‘문화 현상'이라 불릴 만한 국민적 인기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년 8개월 동안 우리는 왜 이 판다에게 열광했을까요? <br /> <br />그 배경을 이경아 기자가 풀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판다 푸바오가 세상에 나온 2020년 7월. <br /> <br />세상은 인류 역사상 경험해 본 적 없는 코로나19 공포에 휩싸여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속에서도 아기 판다는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. <br /> <br />천진난만한 몸짓에 담긴 사랑스러움은 인터넷을 타고 금세 화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하재근 / 문화평론가 : 이쁜 짓 하는 모습들이 국민들에게 너무 귀엽게 느껴진 거예요. 많은 국민들이 푸바오의 모습을 보면서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기도 하고] <br /> <br />놀아달라고 응석 부리던 아기 판다를 사육사는 지난 3년 8개월 동안 자식처럼 돌봤습니다. <br /> <br />'비대면'이 일상이 된 사회에서 둘의 따뜻한 소통은 또 다른 감동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철원 / 사육사 : 푸바오가 놀던 방사장에 들어가서 혼자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봤어요. 이제 여기에 푸바오가 안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저도 마음이 좀 뭉클해지더라고요.] <br /> <br />문화 현상이라 불릴 만한 푸바오의 인기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. <br /> <br />동물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은 누적 조회 수 5억 회를 넘었고, <br /> <br />첫 돌을 기념해 나온 책들은 출판 불황 속에도 15만 부 넘게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적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푸바오의 존재감은 냉랭한 한중 관계 속에도 각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(지난 1월) : 푸바오가 태어난 이후 한국 민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고 한중 우호증진에 기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 속에 우리 곁을 찾아온 푸바오. <br /> <br />그 이름에 담긴 뜻처럼 ‘행복을 주는 보물'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희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031642286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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