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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귀 후 3연속 준우승…계약종료 김연경의 선택은?

2024-04-03 3 Dailymotion

복귀 후 3연속 준우승…계약종료 김연경의 선택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해 은퇴를 언급했던 '배구 여제' 김연경이 올 시즌 또다시 아쉽게 우승을 놓치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연경 빠진 여자배구, 팬들은 상상하기 힘들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3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흥국생명. 선봉엔 모두 김연경이 서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2020~2021시즌 GS칼텍스에 우승컵을 내줬고, 지난 시즌엔 한국도로공사에 1, 2차전을 이기고도 내리 세 경기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챔프전에서 3차전 모두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.<br /><br />챔프전 3차전 내내 풀세트 경기를 벌인 것은 여자배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우승 직전 아쉬움을 삼켰지만, 김연경은 정규리그 36경기를 빠짐없이 소화하며 공격 성공률 2위, 득점 6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 선수를 빼면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 '토종 공격수'는 김연경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자유계약 신분으로 흥국생명과 맺은 재계약 기간은 1년.<br /><br />구단은 김연경과 재계약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김연경 측은 '현역 연장'에 조심스레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른여섯의 나이지만, 아직 부상이 있다거나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여자배구 최고의 흥행 카드인 김연경을 대체할 만한 선수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흥국생명은 올 시즌 리그 역대 최다 관중 2위 기록을 세웠고,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은 시청률 2%를 넘나들며 인기를 증명했습니다.<br /><br />'가장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려놓고 싶다'던 김연경을 또 한 번 코트에서 볼 수 있을지, 배구 여제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여자배구 #김연경 #은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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