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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봄학교 시행 한 달…교사 업무 부담 등 혼란 여전

2024-04-03 14 Dailymotion

늘봄학교 시행 한 달…교사 업무 부담 등 혼란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확대 시행된지 한 달이 지났죠.<br /><br />교육부는 참여학교와 학생이 느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자평했는데요.<br /><br />교사들은 업무 부담을 덜어주겠다던 교육부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늘봄학교 확대 시행 한 달, 교육부는 참여학교가 느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 달이 지난 지금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하여 3월 말 기준으로 2,838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현재 약 14만 명의 학생이 늘봄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데,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 "교육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늘봄학교 참여는 결국 학생과 학부모님의 혜택으로…2학기에는 약 26만명의 초 1학년이 늘봄학교를…."<br /><br />또 기간제 교사 등 학교당 1.3명의 행정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교사에게 행정업무가 전가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부 학교들은 기간제 교사 채용을 위해 5차까지 공고를 내며 인력 확충에 고민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교사들의 불만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교육부는 교원이 원하는 경우에만 늘봄강사로 참여한다고 했지만 현장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학교에서 외부 강사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선생님들한테 권해서 어쩔 수 없이 프로그램 강사를 하는 경우가…."<br /><br />교원단체에선 2학기부터 행정업무 전담을 위해 도입되는 늘봄지원실이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또 방학 중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선 급식 문제 등 고민해야 할 문제가 더 많아졌다고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동화]<br /><br />#늘봄학교 #인력 #혼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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