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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사들 '전기차 인프라' 투자…화재 진압 시스템까지

2024-04-03 12 Dailymotion

건설사들 '전기차 인프라' 투자…화재 진압 시스템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전기자동차는 50만대를 돌파했지만 화재는 여전히 위험 요인입니다.<br /><br />국내 한 건설사가 배터리에 구멍을 뚫어 불을 끄는 신기술을 개발했는데요.<br /><br />건설사들이 전기차 인프라 투자에 나선 이유가 뭔지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기 자동차에서 불이 나자 중앙제어 시스템이 이를 감지하고 바닥에 깔린 레일을 통해 장비가 이동합니다.<br /><br />전기차 배터리에 구멍을 뚫은 뒤 고압의 물을 분사해 재빨리 불을 끕니다.<br /><br />시공능력평가 6위 건설사 DL이앤씨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개발한 전기차 화재 진압 시스템입니다.<br /><br />배터리 종류에 관계없이 10분 안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데, 신축 아파트 주차장에 시범 설치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날 경우 소방관이 접근하기 어렵고, 열폭주로 인한 대규모 재난으로 번질 위험이 있기에 신기술은 화재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 "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다 나온 결과물이고요. 저희 기술을 활용하면 화재에 대한 위험 요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주차를 두고 발생하는 사회적 분쟁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주택 사업 수주에 몸을 사리는 건설사들이 전기자동차 인프라 개발과 투자에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화 건설부문은 주차 공간을 보다 넓게 쓰도록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고,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담팀을 구성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전기차 인프라는 아파트 등 주택 사업과도 직결된 과제이기에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것입니다.<br /><br />내년부터 신축 아파트는 주차면수의 10% 이상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춰야 해서 연구와 투자는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전기자동차 #DL이앤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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