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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문석 딸 대출금, 전액 환수 결정…이복현 “명백한 불법”

2024-04-03 2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새마을금고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딸의 사업자 대출을 회수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금융감독원도 대출에 위법 소지가 있는지 현장 검수에 착수한 가운데, 이복현 금감원장은 주택 매입 목적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다면 편법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신무경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구 수성 새마을금고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딸의 11억 원 대출 회수 절차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양 후보가 사업자금을 사실상 주택 구입 자금으로 활용한 만큼,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한 것으로 보고 대출금 '환수조치통보'를 보내기로 한 겁니다. <br> <br>이번 대출 전액 회수 결정이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가 진행 중인 검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금감원이 급파한 검사 인력은 오늘 오전부터 현장검사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이복현 금감원장은 사업자 대출을 주택 매입 목적으로 받았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> <br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] <br>"주택 구입 목적으로 사업자대출을 했다면 편법이나 관행으로 볼 수 없고 명백한 불법이거든요. 합법이냐 불법이냐 둘 중에 하나를 판단하는 문제 같아요." <br><br>앞서 금감원은 2019~2022년 사이 저축은행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나선 '작업 대출' 1천여 건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.<br> <br>일부는 검찰 고발까지 해 유죄 판결이 난 만큼, 위법 소지가 있다고 본 겁니다. <br> <br>이 원장은 국민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닷새인 검사 기간을 더 앞당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총선 전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검사 결과 불법 여부가 최종 확인될 경우 금감원이 양 후보를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무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성훈 한효준 김건영(대구)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신무경 기자 yes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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