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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계 "대화 제안 환영…의대 증원 배정은 멈춰야"

2024-04-03 11 Dailymotion

의료계 "대화 제안 환영…의대 증원 배정은 멈춰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료계는 전공의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의에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의대 증원 배정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.<br /><br />당사자인 전공의들은 명확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가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은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"만남이 없진 않을 것 같다"며 "긍정적으로 예상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의 대화 제안에 대해 전공의 측에서 답변을 했는지에 관한 질문엔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전공의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의료계는 정부가 의대 정원을 조정할 의지가 있는지 여전히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의대 정원 역시 논의할 수 있다는 말의 진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5년 의대 증원 배정을 중지하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전국의대교수 비대위도 "원칙적으로 환영한다"면서 "무조건 만나자는 건 진정성이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의료계와 협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겠다는 전제 조건을 먼저 제안해달라"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과 박단 위원장의 대화를 호소했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홍보위원장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전의교협은 "전공의들이 아무 조건 없이 대통령을 만나라는 의미로 곡해되고 있다"며 "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의정 갈등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, 정부와 전공의의 대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함정태]<br /><br />#전공의 #대화 #면허정지 #의정갈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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