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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조량 부족에 요란한 봄비까지...농작물 관리 비상! / YTN

2024-04-03 23 Dailymotion

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유난히 잦은 비와 흐린 날씨가 많아 멜론 등이 큰 피해를 봤는데요, <br /> <br />요란한 봄비에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나주의 양파밭입니다. <br /> <br />겨우내 키운 양파 이파리는 발목 높이를 겨우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"생육 상태가 안 좋아서 이렇게 지금 양파가 안 크고 있는데…." <br /> <br />이맘때쯤 정상적으로 자란 양파는 어른 무릎높이까지 올라오는데, 길이도, 굵기도 턱없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파종한 양파밭입니다. <br /> <br />흐린 날씨와 잦은 비에 일조량에 민감한 농작물은 생육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한창 오를 시기에 남해안 지역에는 5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봄비치고는 많은 비에 농민들은 제초 작업도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욱 / 양파 재배 농민 : 끝마름병이나 노균병이 오기 쉽고 또한 양파밭에서는 제초 작업도 못 하니까 앞으로 비가 이렇게 계속 온다고 하면 풀밭이 될지, 양파밭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죠.] <br /> <br />고랑에 물이 고이면서 습해와 병충해 우려도 큽니다. <br /> <br />전남 농업기술원은 과일나무의 꽃이 피는 다음 주부터는 병충해 예방과 냉해 피해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인구 / 전남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: 비가 오면 습해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, 지금 배수로 정비가 가장 중요합니다. 과수는 4월 8일에서 10일에 만개 일을 예측하고 있는데요. 비가 그치고 나면 화상병하고 흑성병 예방이 중요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달에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일조량 부족에 농작물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0323095055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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