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이완 당국은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이 넘는 강진으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94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진으로 130여 명이 고립됐고, 적어도 건물 100채가 무너졌으며, 8만7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타이완 당국은 현지 시각 오늘 오전 7시 58분 타이완에서 규모 7.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발생 10여 분 뒤에는 규모 6.5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은 타이완 동부 인구 35만 명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㎞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고, 진원의 깊이는 20㎞로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당국은 2천 명 넘게 숨진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규모 7.6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웅래 (woongr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032033389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