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단 전공의대표 "오늘 대통령 만날 것…요구는 같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가 잠시 뒤 윤석열 대통령과 만납니다.<br /><br />40일 넘게 이어진 의정갈등의 해법을 찾을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대표가 "오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"고 전공의협의회 대의원들에게 공지했습니다.<br /><br />만남은 잠시 뒤 오후 2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박 대표는 공지를 통해 "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"면서 "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통령에게 기존과 같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.<br /><br />"지난 2월 20일 성명서와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협의회는 그동안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채 패키지의 백지화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만남은 대통령실에서 지난 2일, "대통령이 전공의들과 만나 직접 대화를 하고 싶다"는 의견을 밝힌 지 사흘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총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 일각에서는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박 대표는 "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오늘로 46일째입니다.<br /><br />오늘 만남을 통해 의정갈등을 매듭지을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