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레이서 '알라 양말' 판매한 업체, 국왕에 사과<br /><br />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 유일신 알라를 표기한 양말을 판매해 공분을 산 편의점 업체 대표가 국왕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편의점 체인업체인 KK 슈퍼마트 창업자, 차이 키 칸 대표는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국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알라 양말 판매에 대해 국왕과 무슬림 공동체에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국왕은 사업자들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입품을 포함한 판매제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KK슈퍼마트는 일부 매장에서 '알라'라는 단어가 찍힌 양말을 판매해 무슬림 사회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KK슈퍼마트 창업자 부부와 양말 공급업체 관계자는 검찰에 기소됐고, 양측 간 소송전도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 (sweet@yna.co.kr)<br /><br />#말레이시아 #이슬람 #알라 #양말 #국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