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료부터 복지·법률까지…정부 'AI 일상화' 추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반 국민이 인공지능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부가 올해 7천억원 이상을 들여 'AI 일상화'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민·관이 힘을 합쳐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챗GPT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,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 삶 속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·관 AI 최고위 거버넌스인 'AI전략최고위협의회'를 발족하는 첫 회의를 열고, AI 일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올해 69개 AI 일상화 과제에 총 7,10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, 'AI 3대 강국 도약'이라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올해 정부는 AI 일상화를 통해 국민, 산업, 공공 프로젝트에 7천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, AI G3 도약을 위한 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AI로 소아질환과 중증질환을 치료하고, 복지 사각지대 가구 지원 등에도 AI를 활용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법률, 의료, 심리상담을 위한 분야별 초거대 AI 서비스를 각각 개발하고, 공공 분야의 재난과 감염병 대응 역량도 높일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런 노력을 통해 국민의 AI 서비스 경험률을 작년 51%에서 올해 60%로 끌어올리고, 기업들과 공공 부문의 AI 도입률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제조·서비스업 등 경제 전반에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경우 연간 310조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가 혹시라도 민간의 AI 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오래된 규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없는지 실시간으로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…."<br /><br />정부는 다음달 'AI 안정성 정상회의'를 서울에서 개최하고,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논의를 주도하는 등 AI 분야의 국제적 위상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세완]<br /><br />#과기부 #AI #인공지능 #일상화 #3대강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