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, 수도권 집중유세…"범죄자 지배 막아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범죄자들에게 미래를 맡길 순 없다며 이른바 '이조심판'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은 최대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경기 12곳을 훑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범죄자집단이 의회권력을 장악하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며, 그 혼란을 막아달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조국 같이 살아왔습니까? 이재명 같이 살아왔습니까? 여러분 투표장 가서 이렇게 대답합시다. 우리는 너희 같이 살지 않았다고"<br /><br />이재명 대표에게 충성할 사람만 남은 민주당이 어떤 정치를 하겠냐며 "말아먹을 것"이라 직격했고,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선 범죄를 인정하면서도 복수하겠다고 나섰다며 "기괴하다"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임금인상을 자제한 대기업에 세제혜택을 주겠다는 조국 대표 공약을 언급하며 "조국식 사회주의"라고 맹공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른 사람 기회 뺏고 우리나라에서 누릴 거 다 누리다가 이제 와서 무슨 청년세대 등골 빼먹는 소리 하는 겁니까."<br /><br />선거 지원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선 "오히려 잘 됐다"며 문 전 대통령 집권 당시 고통을 떠올려보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다시 문재인 정부 시절 종부세 폭탄과 부동산 폭등으로 돌아가고 싶으십니까. 투표장에 나가시지 않으면 돌아가게 됩니다."<br /><br />한 위원장은 또 여당으로서의 실천력을 내세우며 소상공인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유예제도를 도입하겠다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구리시에선 투표에 나서주면 구리가 서울이 된다며 서울 편입을 재차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yeye@yna.co.kr<br /><br />#총선 #국민의힘 #한동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