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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-전공의 만났지만...출구 안 보이는 '의료공백' / YTN

2024-04-05 3,186 Dailymotion

대통령실 "전공의 처우 개선하고 의료개혁에서 의견 존중" <br />전공의 대표 "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"…엇갈린 반응 <br />한덕수 "전공의와 대화 물꼬 터…유연·원칙 속 계속 대화"<br /><br /> <br />의료공백 46일 만인 어제,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가 만났지만 의정 입장 차만 재확인하고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정부는 대화가 한 번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면서, 물꼬를 튼 만큼 계속 전공의들과 대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대화가 허탈하게 끝나면서 대화 불씨가 꺼질까 우려가 커졌었는데 정부가 다시 대화 의지를 강조한 것 같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어제 대화 이후 대통령실은 전공의의 처우를 개선하고 의료개혁에 전공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, <br /> <br />전공의협의회 박단 대표는 대한민국 의료의 내일이 없다고 밝혀서, 허탈함만 남겼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,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대화가 끝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전공의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유연하고 원칙을 지키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전공의와 대화하겠다고 밝힌 건데요. <br /> <br />현재 의료 시스템이 전공의에게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했다며, 수련 여건을 확실히 바꾸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뒤 이어진 브리핑에선 의대 증원의 취지대로 '지역 의사'를 양성하기 위한 보완 방안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대학을 나온 뒤 지역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병원 수련의 비율을 의대 정원과 연동해 높이겠다며, 11월까지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대병원의 교수도 늘리고 임상교육훈련센터도 확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계속 대화 의지를 밝혀도 전공의들이 부정적인데, 의료공백 해결이 어려운 거 아닙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어렵게 살린 대화의 불씨지만 전공의 내부 상황이 워낙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'증원 철회' 언급이 없는 상황에서 전공의 대표가 대통령을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전공의 일부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반발 때문에 전공의 비대위는 대화 시작 전, '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하던 대로 다시 누우면 끝이다'라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의료계 내부에서도 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만은 않지만, 힘이 없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이와 관련해 공감을 넓혀 가다 보면 문제가 해결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051410235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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