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한 위원장은 정치 협잡질이라고 했고, 국민의힘은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정연주 기자입니다 .<br><br>[기자]<br>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아들의 학교 폭력 의혹을 따져물었습니다. <br><br>황 의원은 먼저 자신의 SNS에 사건의 날짜와 내용, 학교 이니셜을 언급하며 한 위원장을 향해 "가해 학생 중 한 위원장의 아들이 포함된 사실이 있는지 답변하라"고 했습니다. <br><br>"이번 사안의 본질은 불공정"이라며 "경찰이 최초 공동폭행으로 보고한 사안이 왜 하루만에 오인신고로 종결됐는지" "부모의 특별한 신분이 이번 사안의 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"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앞서 황 의원은 어제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고, 한 위원장은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/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어그로(관심) 끌고 선동하고 빠집니까. 선거 당일날에요. 자기들 자신있음 기자회견 하면 됩니다. 이거 그냥 정말 쌍팔년도나 쓰던 협잡정치질 아닙니까." <br> <br>그러자 황 의원이 "과잉대응하는 모습이 안쓰럽다"며 한 위원장의 답변을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"사전 투표 하루 전날 얼토당토않은 자극적인 선동거리를 만들고 유포하며, 국민의 눈을 속이려 한다"며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황 의원을 허위사실유포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기태 이 철 <br>영상편집 이희정<br /><br /><br />정연주 기자 jyj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