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 "쌍팔년도 협잡 정치질"…황운하 "아들 학폭 의혹 답부터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전투표 첫날에도 여야 간 공방은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난타전이 벌어졌는데요.<br /><br />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자, 한 비대위원장은 정치공작이라고 맹비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됐단 의혹을 제기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과 더불어민주연합 강민정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과거 야권에서 제기된 생태탕 논란,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건까지 꺼내들며 민주당 출신 두 의원을 거칠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예전처럼 맥없이 선동과 왜곡에 당하는 국민의힘이 아닙니다. 바로바로 지적하고 싸우고 응징할 겁니다. 이거 그냥 정말 쌍팔년도나 쓰던 협잡 정치질 아닙니까."<br /><br />한 위원장 아들 관련 기자회견을 취소했던 황운하 의원은 국민의힘의 고발과 한 위원장 반응에 "과잉 대응을 하는 모습이 안쓰럽다"고 되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황 의원은 한 위원장을 향해 지난해 5월,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학폭 사건에서 신고자가 지목한 가해 학생에 아들이 포함된 사실이 있는지부터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선거 막판 여야 신경전만 거칠어지는 가운데 양문석 후보의 '편법 대출' 관련 금감원 조사 발표 내용을 놓고 민주당은 '관권선거' 의혹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금융감독원이 자기 관할도 아닌 개별 금고 검사를 이렇게 빨리 신속하게 한 사례가 언제 있었습니까?"<br /><br />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은 "불법이 명백해 보이는데 이걸 외면하느냐"고 반박했고, 양 후보에 더해 김준혁 후보는 윤대통령 부부를 '암수 구분이 안 되는 토끼'에 빗대고 박원순 전 시장 관련 2차 가해 시비가 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추가로 알려져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성수]<br /><br />#한동훈 #아들 #의혹 #양문석 #김준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