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사전투표율 아전인수…"보수층 대거 참여" "정권심판 열기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전투표 첫날인 오늘(5일) 투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가 도입된 총선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요.<br /><br />높은 투표율에 담긴 민심, 어떤 의미일지 이은정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 첫날, 투표소에서 민심을 물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으로 봐서는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혼란스럽기만 하고…조금 못 하더라도 심사숙고해서 앞으로 잘 남은 임기 동안 했으면 좋겠어요."<br /><br /> "물가가 너무 치솟고 경제가 어렵고 모든 게 너무 독선적이고… 반드시 이번 총선을 통해서 바뀌어야 하지 않는가…."<br /><br />여야도 각자 해석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수개표 병행으로 사전투표를 꺼리던 보수층이 대거 참여한 결과라 했고,<br /><br /> "지난 총선보다 사전 투표율이 높습니다. 우리의 마음이 모이는 것 아니겠습니까. 보여주십쇼. 우리의 기세를 올려주십쇼."<br /><br />민주당은 어느 때보다 높은 정권 심판론이 투표율에 반영된 거라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정권 폭정에 대한 심판 열기가 뜨거웠다고 봅니다. 정권심판에 대한 국민적 호응이 사전투표 열풍으로 나타난 겁니다."<br /><br />높은 사전투표율이 서로 유리하다고 판단한 여야.<br /><br />사전투표 마지막 날까지 추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·김성수·진교훈·최성민·김상훈]<br /><br />#총선 #사전투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