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, 높은 사전투표율에 "결과 불리하지 않을 것" <br />"젊은층 이재명·조국에 반감"…지지층 투표 독려 <br />민주 "尹 정권 심판론이 높은 투표율 견인" <br />"총투표율 65% 이상 승기…사전투표 31.3% 목표"<br /><br /> <br />역대 총선 기준, 가장 높은 첫날 사전투표율을 놓고 여야는 저마다 유리한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야당 심판론'과 '정부·여당 심판론'이 각각 더 반영됐을 거란 건데, 내부적으론 표심이 누구의 손을 들어줬을지,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첫날, 높은 투표 열기가 불리하진 않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'는 통설이 이번엔 맞지 않을 거란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·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한 젊은 층의 반감이 적잖다고 보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하며, 세 결집에 나선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투표하시면 이기고 투표 안 하시면 정말 개헌 저지선이 무너집니다. 투표장에 나가 주시면 범죄자들을 몰아내고 대한민국이 전진할 겁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여당과 정반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은 사전투표율로 이어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총투표율이 65%를 넘으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보고, 총선 '전반전'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목표치로 제시했던 사전투표율 31.3%를 달성하기 위해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즉, 주권을 포기하는 것은 내 인생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. 행동하지 않으면 중립 같지만 포기하면 곧 그들을 편드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여야가 '지지층 끌어내기'에 공을 들이는 건, 결국 승부는 투표소에서 갈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더 남은 사전투표와 오는 10일 본투표 때 각자의 기호를 찍을 유권자를 어느 정당이 더 움직이게 할 수 있을지,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 박재상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052254251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