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%대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은 급등해, 서민경제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과일 가게는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. <br /> <br />배 1개에 5천 원, 사과 3개에 만원 등 최근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손님이 뜸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변규현 / 시장 상인 : 요즘 국산 과일이 너무 비싸서 손님들도 찾아서 사기도 힘들고 하니까 저희도 수입 과일이 요즘 저렴하게 들어오니까 수입 과일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데, 그래도 과일값이 예전보다 많이 올라서 저희도 힘든 상황이고….] <br /> <br />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선뜻 물건을 집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[김민주, 이화돈 / 제주시 한림읍 : 아기가 과일을 진짜 자주 먹거든요. 그런데 너무 사기가 비싸니깐 부담이 많이 되긴 해요.] <br /> <br />지난달 제주 지역 소비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2.5% 올라, 5개월 연속 2%대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지만,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를 웃돌았고, 신선 생선과 채소, 과일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지수는 19.4%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 2월 21.1%를 기록한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입니다. <br /> <br />품목 성질별로 나눠봐도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, 전기·가스·수도, 서비스 등이 일제히 오르며 가계 부담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지은 / 제주시 외도동 : 안 그래도 저도 식당을 하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서 장사도 안 되는데 물가는 비싸지 그래서 걱정이 많아요.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.] <br /> <br />기획재정부는 이달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할인·납품단가 지원 효과가 확산되면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가 쇼크가 장기간 쌓여온 만큼, 서민경제의 부담이 완화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현광훈 <br /> <br />그래픽 : 유재광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우 kctv (yhk55522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060107242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